1인기업 & 온라인 비즈니스 컨설팅 Blog




월스트리트 게임의 법칙, 처음 이 책을 읽을 것인지 말 것인지에 대한 고민에
빠졌었다. 이유야 어찌되었건 고민에 빠진 가장 큰 이유는 책의 내용에 대한
확신 때문이었다. 월스트리트의 생태계에 대해 적나라게 적어두었으며, 많은
MBA 학생들의 필독서가 되고 있다는 문구가 나를 끌기에 충분했지만, 그래도
왠지 소설류의 책이 가지는 한계를 극복하기란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지배
적이었기에 반드시 읽어야 겠다는 확신이 생기지 않았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난 뒤의 느낀 점은 내 생각이 잘못 되었다는 것이었다.
직급의 체계부터 시작해서 생태계까지... IB 라는 진로의 선택에 있어 많은 방향을
이야기 해주며, 실질적으로 필요한 본연의 지식을 선사해주었다.

해당 직장에서 근무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많은 기업들에 대한 문화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책이나, 다양한 기사들을 통해 그 회사의
문화와 생태계를 간접적으로 느끼고자 한다.

이 책은 바로 그런 류의 책 중 하나이다. 책의 마지막을 덮으며 아쉬운 점이 있다면,
너무 짧은 기간의 일대기를 그렸다는 것이다. 물론, 내용에 있어 틀린 부분들은 
없겠지만, 2~3년이라는 짧은 기간의 IB 생활을 IB 의 전부라 이야기하는 것은
다소 모순이 있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드는 것은 직장 생활이라는 것이 짧은 일대기가
아닌, 긴 여정이기 때문은 아닌가 생각하며,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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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Center/Book Review l 2009. 5. 17. 15:41


금융부식열도 - 쥬바쿠


본 영화는 정말 어렵게 구해서 본 영화이다. 현재 금융업에 종사하고 있다보니 더더욱 이 영화를 보고 싶었다. 더군다나 일본에서 일어난 실화라는 사실이 구미를 당기게 한 것은 일본의 금융 시스템을 알고 싶어서 였다.

이 이야기의 가장 핵심이 되는 것은 바로 총회꾼이다. 총회꾼으로 인해 은행의 부실 대출이 발각되기 때문이다.

우선 총회꾼에 대해 알아보면, 총회꾼은 쉽게 설명하여 주주총회에서 난동을 부리거나, 선동하는 사람들을 이야기한다. 총회꾼에 따라 주총의 방향이 바뀔 수도 있으니, 이 얼마나 골치아픈 존재인가...

사실, 총회꾼은 한국을 비롯, 일본, 대만 등 주로 아시아 국가에만 있다.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총회꾼이라는 개념도 없다고 하니, 어찌보면 아시아의 금융 문화가 선진화되지 못한 것인지도 모른다.

총회꾼에게 일어난 부정대출은 곧 은행의 파산을 가져올 정도로 심각한 양상을 띈다. 왜냐하면, 내부의 상위 임원들이 대부분 연계가 되었기 때문이다. ACB 은행은 앞서 언급한 총회꾼으로 인해 영장 발부와 압수수색을 하게 되고 ACB 은행장(사사키)의 사위인 기타노 외 3인의 젊은 ACB 멤버들이 은행을 살리기 위한 프로젝트를 실행하게 된다.


(오른쪽 인물이 기타노... 어디서 많이 봤지 않은가? 바로 쉘위댄스의 아쿠쇼 코지다.)

극 중 기타노는 정말 사사키(은행장)의 사위가 맞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냉철한 판단을 보여준다. 그는 가장 가까운 가족이면서도 장인을 배반하는.. 현실에서 말하면, 완전 나쁜 사위였다.


(블룸버그의 여기자, 이 여기자는 훗날 이 사건을 책을 엮어내 부자(?)가 된다.)


쥬바쿠는 우리나라 금융 시장의 모습과도 유사한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연관은 없지만, 최근 일어나 박연차씨 사건을 보아도, 현실에서는 박연차씨 사건 같은... 아니면 위의 쥬바쿠와 같은 일명 뒷돈이 많은 작용을 한다.

그들이 가진 것은 1급 정보이다. 정보를 바탕으로 각종 인맥들까지 갖추어져 있으니, 정보가 곧 가치라는 것을 여과없이 보여주는 영화였다.

이 영화는 너무 긴박하게 흘러간다는 단점이 있다. 짧은 시간에 많은 것들을 표현하다보니 현실적으로 많은 고민을 해야될 부분에서 너무나도 빠른 결단력을 보여준다. 마치 계획에 있던 것처럼 말이다.

(이들이 바로 ACB를 살릴 4명의 주역들..)

혹, 금융과 주총의 세계에 대해 알고 싶다면 한번쯤 보기를 권한다. 단, 구하기가 무척 어려우니 고전 영화샵이나, 포털을 잘 찾아보아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실의에 빠진 임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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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Center/Media Review l 2009. 3. 30. 13:03



1인 지식기업은 통신업, 금융·보험업, 사업서비스업, 교육서비스업, 보건·사회복지업, 오락·문화·운동 관련 서비스업에서 활동하는 프리랜서, 개인사업자, 주식 및 유한회사 형태의 법인으로 대표자를 포함한 종사자가 1인인 기업을 말한다.

독일 등 서구 선진국에서는 인터넷의 발달과 함께 1인 지식기업이 이미 새로운 경제주체로 성장해 일자리 해결 및 창업의 주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독일은 통일 이후 실업 문제와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1인 창업후 연소득이 2만5000유로 미만시 보조금을 지급하는 ‘1인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매년 30만개의 1인 기업 창업을 유도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1인 지식기업도 최근 4년간 연평균 4.5% 성장하고 있는 중이다. 2006년 1인 지식기업 수는 약 45만명으로 사업자등록자는 11만7000여명, 프리랜서(미사업등록자)는 32만8000명이다. 그러나 우리나라 1인 지식기업은 여러가지 이유로 성장이 지연되고 있다.


신뢰성과 공신력 있는 지식거래 시장이 취약하고 1인 지식업이 대부분 지인을 통해 프로젝트를 따내는 원시적 시장 구조가 첫번째 요인이다. 올해 KAIST의 조사에 따르면 프로젝트 수주경로는 지인(38.3%), 포털사이트(29.1%), 중개기관(27.1%) 등의 순이었다. 

공공기관에서 발주하는 용역시장의 진입장벽이 높고 참여기회가 부족하다는 점도 요인으로 꼽힌다. 또 창업·세무 등에 경험 및 정보가 부족해 막연한 두려움으로 창업을 기피하는 이들도 있다. KAIST의 조사에 따르면 창업하지 않는 이유 중 첫번째는 ‘세무기장 등 등록절차 불편’으로 32.6%였다. 그 뒤로는 ‘세금 부담’(12.2%), ‘국민·의료 보험 부담’(11.5%) 등의 순이었다. 

1인 지식기업에 대한 인지도가 낮은 점도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1인 지식기업은 소득, 업무시간, 업무량 등에서 전반적으로 만족하나, 국민·기업들의 막연한 부정적 인식으로 자긍심이 부족한 편으로 나타났다. 또 어엿한 경제주체인데도 정부 지원이 미흡하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다.

 




1인 지식기업의 창업촉진 및 경영역량 강화

 

중기청은 지방 중기청 구청사 등 공공기관 유휴공간을 활용한 창업공간을 제공하고 유망 지식서비스분야인 공예·디자인 신규BI를 건립해 해당분야 1인 지식기업에 20%를 우선 입주 배정할 계획이다. 

또한 중소벤처창업자금 지원 대상을 지식서비스업까지 확대하여 1인 지식기업 예비 창업자가 지원받도록 규정을 정비하고, 기존 지식서비스업 육성 자금보다 자금 지원결정 등급을 2단계 낮춰 지원한다. 

한편 수도권 과밀억제권역내 창업 1인 지식기업에 대한 세제 감면이 가능하도록 관계부처와 협의할 방침이다. 

경영역량 강화 측면에서는 1인 지식기업의 세무신고, 법률계약서 작성 등 경영애로를 해소하고 1인 지식기업간 상호 지식·정보 교류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지방청별로 설치 운영 중인 창업지원센터 및 민간전문기관을 ‘1인기업지원센터’로 지정·운영한다.

한편 실적이 우수한 1인 지식기업에 카드 방식인 ‘자기계발 Gold-card-9를 지급해 1인 지식기업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자기계발 Gold-card을 가진 1인 지식기업은 카드로 교육과정을 선택 수강하고 사후에 50만원 한도에서 교육비의 50%를 정산받게 된다. 

또한 1인 지식기업간 또는 중소기업과의 협업지원을 위해 대규모 프로젝트 발주정보, 타 분야 1인 지식기업의 경력 등에 관한 정보 제공 등으로 컨소시엄 구성을 지원한다. 

정부 사업 등에 1인 지식기업 참여를 확대하고, 민간시장 창출을 위해 1인 지식기업에 아웃소싱을 발주한 중소기업에 계약비용의 10%를 300만원 한도에서 지원하는 ‘지식서비스 바우처제도’도 도입한다. 

울러 1인 지식기업에 대한 인지도 제고를 위해 ‘1인 지식서비스기업 성공포럼’을 주기적으로 개최하고, 1인 지식기업의 유형별 성공사례를 발굴해 방송·신문 등 언론매체를 통해 지속 홍보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벤처요건을 완화, 개선해 1인 벤처기업화를 촉진하고 1인 지식기업과 공공기관, 기업 등이 한 장소에서 지식거래를 할 수 있도록 ‘가칭 e-지식몰’ 및 1인 지식기업 전문가 DB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 밖에 1인 지식기업과 수요자간 상호 계약 불이행 등으로 인한 손실을 보전하는 ‘이행보증제도’ 및 ‘대체인력제도’를 도입, 수요자의 1인 지식기업에 대한 서비스 신뢰성을 높여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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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기업 비즈니스/정책/지원 l 2009. 2. 4.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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