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같이 개인 투자자들이 시장의 물량을 받쳐주고 있는 상황에서
주식투자에 대한 공부는 게을러질 수 없는 것이 사실 입니다.
한, 두권의 투자서가 아닌, 다수의 투자서를 탐독하는 이유는 대개
시장 심리의 이해를 더불어, 대가들의 투자 기법을 배우고자 함이
가장 큰 이유라 생각합니다. 저도 그 때문에 또다른 투자계의 대가..
론 뮬렌 캠프의 책을 읽게 되었고, 이는 여러가지 생각을 주었습니다.
이 책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대박이라고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채권, 주식, 인플레이션, 금리 등 투자에 꼭 필요한 지표들을 활용하여,
설명해주었고, 특히 다양한 차트들은 상황들을 증명해주는 지표로
작용하여, 이해를 더욱 도와주었습니다.
이 책은 채권 보다 주식에 대해 거의 모든 포커스가 맞춰져 있는데,
이는 뮬렌캠프가 주식에 대해 얼마나 가치를 두고 접근했는지를
느끼게 해줍니다. 서두에 채권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지만, 이후 선택은
결국 주식이며, 주식이 결국 부(富)를 창출해 준다는 것이지요.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바로 장기투자에 관한 점입니다. 사실,
장기투자가 모든 주식투자에 있어 반드시 답을 내려주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기업은 영구히 존속될 수 없다는 논제 때문이지요. 이는
최근 논의되고 있는 "빅 3 車 회사" 의 붕괴를 봐도 충분히 알 수 있는
사실이지요.
미국이 The Great Moderation 의 시대를 지나면서, 지금과 같은 큰 금융
붕괴 위기가 오지 않았기에 당시 시대적 상황을 반영하여 "최고 자리는
장기 투자자"의 몫이라는 소고가 나온 것 같습니다.
아무튼, 이 책은 향후 다시 시작될 주식 릴레이에 꼭 참고하고 읽어봐야될
책임은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