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기업 & 온라인 비즈니스 컨설팅 Blog


1인 기업 Master <6회>

집에 도착하자마자, 메모를 펼쳤다.

"이딴거 어차피 실천하지 않으면 그만인데 대체 왜 하는건지..."

쪽지 펼쳐 있자마자 생각이 든 것은 항상 자기계발과 경영에 대한 책을 읽을 때마다 생각이 들었던 것이 또다시 상기되었다.

메모의 내용은 이랬다.

1. 자신의 장점(강점)은 무엇인가?

2. 장점(강점)을 통해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은?

3. 자신의 단점은 무엇인가?

4. 단점을 통해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은?

5. 자기 계발과 경영 분야에서 가장 흥미를 느끼고 있는 분야와 블루오션은?

6. 자신이 벤치마킹할 강사는?

7. 자신이 가장 잘할 수 있으며, 업무와 연계된 전문분야는?


메모 내용은 정말 지극히도 단순한 것들이었다. 멘토와 관련된 책, 자기계발과 관련된 책들에서 얼마든지 볼 수 있는 내용들이었고, 이는 사실 어떤 책을 보아도 쉽게 알 수 있는 논제들이었다. 나는 한참을 생각했다. 대체, 이것들을 통해 어떻게 접근한다는 거지?

몇 가지는 처음보는 질문들도 있었지만, 나는 강사와 위의 질문들이 어떠한 연관성을 지니고 있는지 감을 잡을 수 없었다. 그저, 자신이 무엇을 잘하는지에 대한 생각을 해보라는 것 같았다. 이따위 내용으로 컨설팅을 하다니... 역시 젊은 사람의 말은 믿는게 아니었나...하는 생각도 들었다. 이거 원... 답을 찾을 길이 없었다.

그날 밤.

저녁 식사를 간단히 마치고 이번에는 책상에 앉았다. 내일 미팅을 약속한 상태이기에 어쩔 수 없이 한다는 마음이 들었다. 그래도 어쩌겠냐, 난 지금, 당장이 급하다. 당장 무언가를 해낼 수 있는 무언가가 없기에 더욱 그랬다. 그리고 하나씩 써내려가기 시작했다.

1. 자신의 장점(강점)은 무엇인가?
: 나의 강점은 많은 사람들과 빠르게 친해질 수 있는 능력입니다. 세일즈를 오래
  하다보니 자연스레 사람들과 대화하는 법을 알았고, 그로 인해 사람들을 만나면,
  어색하지 않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강점이 있습니다.

2. 장점(강점)을 통해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은?
: 사람들과의 만남에서 리더로써의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회사 근무 시절에도 
  그랬듯, 사람들에게 신뢰감을 주고 나를 믿고 따를 수 있도록 이끌어 갑니다.

3. 자신의 단점은 무엇인가?
: 가끔, 우유부단한 성격때문에 큰 기회를 놓친 적이 많습니다. 결정을 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다른 사람들을 잘 믿지 못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

나는 한참을 적어내려가다 네 번째 질문인 단점을 통해,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에서 막혀 버렸다. 단점을 통해 자신이 할 수 있는게 뭘까... 큰 기회를 놓치게 하고, 의사결정을 하는데 시간이 오래걸리는 등 여러가지 문제들로 대체 뭘할 수 있다는 말이지?

한참을 생각했지만, 질문의 의도를 파악할 수 없었다. 이제껏 장,단점을 분류하고 단점을 커버할 수 있는 이야기들은 들어봤지만, 이 질문은 다소 생소했다. 우선 내용을 다 채워야 했기에 비워둔채 계속 진행하도록 했다.

5. 자기 계발과 경영 분야에서 가장 흥미를 느끼고 있는 분야와 블루오션은?
: 현재로써는 자기계발 분야 전체에 관심이 있습니다. 딱히, 정해놓은 분야는 없지만, 시간
  관리 분야 쪽으로 선택하고 싶습니다. 시간관리에 대해서는 상당히 어려운 점들이 많아
  블루오션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6. 자신이 벤치마킹할 강사는?
: 자기경영 분야의 공병호 박사님이 벤치마킹 강사입니다. 아무래도 선두주자이다 보니 
  위와 관련하여 많은 서적들을 출판하셨고, 다양한 활동을 하는 모습에서 가장 벤치마킹
  해야될 대상이라 생각합니다.

"...."

나는 6번까지 작성 후 또다시 막혀버렸다. 가장 잘할 수 있으며, 업무와 연계된 전문분야는
나에게 없는 것 같았다. 왜냐하면 지금까지 세일즈만 해왔기 때문이다. 물건을 남에게 파는 것은 자신있으나, 이것은 조금 다른 성격의 이야기였다. 세일즈를 잘한다고 해야하나?
잠깐 동안 고민을 해보았다. 그러나, 이것은 전문분야가 아닌 말 그대로 영업이었다.

한참을 생각해도 나의 전문성에 대한 이야기가 떠오르질 않았다. 어찌해야될까... 우선, 세일즈라도 적을까... 여러 고민을 하다, 우선 잠시 덮어두고 생각해보기로 했다. 문제가 어려울 때에는 가끔 머리를 식히면서 하는 것이 좋다는 나의 판단 때문이었다. 의자에 등을 기대며, 눈을 감고 생각했다.

"나의 전문성이라...."

그렇게 저녁 시간은 흘러가고 있었다.



본 소설은 픽션이며, 소설에 등장하는 인명과 지명 등은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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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연재/1인 기업 Master l 2009. 2. 20. 15:52

1인 기업 Master <5회>

"그럼 이제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장민석은 비장한 눈으로 나를 쳐다보며, 이야기 했다.

"우선, 오늘은 Step 1 이라고 생각하고, 진행하겠습니다."

"네"

계약서에 싸인한 뒤 나는 온순한 양과 같이 그의 말을 들었다. 항상 대화의 주도를 내가 끌고 가는 것을 좋아하는데, 이런 나이도 어린 친구의 말을 고분고분 듣고 있다니... 나도 정말 급하긴 급한가보다.

"우선, 김선생님께서는 강사를 하신다 하셨지요."

"네"

"아까 전에도 말씀 드려듯 강사는 요즘 레드오션인 상태입니다. 특히, 자기경영 / 계발 강사는 더욱 그러하죠. 때문에 김선생님께서 가장 먼저 해야 하실 것은 자기경영 / 계발 중에서 어떤 분야로 접근하느냐 라는 것입니다."

그는 이전에도 진행해본 것처럼 단숨에 이야기를 했다.

"어떤 분야라니요?, 자기경영 / 계발이 분야가 아닌가요?"

"흠.. 자기 경영 / 계발에도 여러가지 분야가 있습니다. 목표설정, 시간관리, 재테크 등 우리가 일반적으로 경영 / 계발이라고 불리우는 것들이죠. 물론, 그것들을 전부다 할 수 있겠지만, 요즘과 같이 포화 상태에서는 기업이 핵심 사업을 정하듯 한 가지 강력한 분야를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것은 반도체하면 삼성이 생각나는 것과 같은 이치이지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전혀 몰랐던 부분이었다. 하지만, 곧 잘 생각해보니 지금까지 외부 강사를 초청하여 진행한 강의에서 한 명의 강사가 자기계발 프로그램 전체를 진행 한적은 없었다.

"아.. 그렇군요... 몰랐습니다."

나는 당연히 모를 수 밖에 없었다. 왜냐하면, 시장 상황은 물론 나에게 어떠한 분야가 잘 어울릴 것이라 생각해 본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흠... 우선은 그 분야를 함께 찾아봐야 겠네요. 무턱대고 잘 모르는 분야를 선택하게 될 경우, 큰 낭패를 보는 경우가 허다하거든요. 우선 제가 몇 가지를 적어드릴테니깐, 오늘 댁에 가시어 이 명제들을 놓고, 떠오르는 생각들을 다음 미팅때까지 정리해 오시면 됩니다." 

그는 잠시 생각을 하더니 노트에 명제 몇 가지를 적어주었다. 나는 그것을 받아, 곱게 접어 주머니에 넣어두었고, 우리는 30분간의 미팅을 끝냈다. 그리고 커피숍에서 나와 헤어질 때쯤, 그는 내일 오후 3시경에 다시 미팅을 하자고 이야기 했다.

집으로 가는 내내 이 명제들이 대체 분야 설정과 어떤 관계가 있는 것일까... 라는 생각을 버스 안에서 해보았다. 그러나, 도무지 생각해도 관계는 없어 보였다. 그저, 흔하게 볼 수 있는 자기경영 / 계발 테스트와 같은 내용이라 더욱 그런 거 같았다.

항상, 자기경영 / 계발 테스트를 해도 1회성인 것들 뿐이였는데 대체... 이걸로 무슨 분야 설정을 한다는 것인지 나는 도무지 알 수 없었다. 그래, 장민석의 말처럼 우선, 집에 가서
곰곰히 생각해보자!



본 소설은 픽션이며, 소설에 등장하는 인명과 지명 등은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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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연재/1인 기업 Master l 2009. 2. 5. 21:42


1인 기업 Master <4회>

강남역은 역시나 사람들이 많았다. 점심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인근의 사무실들 때문인지 가게에는 사람들이 가득차 있었다. 차라리 장사를 할까... 생각했지만, 장사를 하는 것도 만만치 않은 일이라 우선은 1인 기업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 결정하기로 했다.

강남역 교보타워 사거리 부근, 파스구찌 커피숍 2층에서 장민석씨를 만났다.

"안녕하세요."

상당히 젊은 듯한 청년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 아니... 이런 청년이 1인 기업 컨설턴트를 한다고?, 순간, 웬지 사기를 당한 것은 아닌가하는 느낌이 들었다.

"젊은 사람이라 놀라셨나 보네요."

웃으며, 한 두번 들은 이야기가 아닌것 같이 말했다. 물론, 외모로 사람을 평가하는 것은 아니지만, 젊은 외모 보다 나를 더욱 놀라게 했던 것은 정장도 입지 않은 그의 모습이었다. 비즈니스나 세일즈를 하는데 정장을 입지 않다니, 더군다나 컨설턴트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으면서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모습으로 앉아있는 그를 보니 당황스러울 수 밖에 없었다.

"우선, 어제 말씀드린 분야에 대해서 생각해 오셨나요?"

연습장을 꺼내어, 적을 준비를 하면서 말했다.

"네, 생각해봤는데요. 현재는 자기경영과 관련된 강사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영업을 하며, 사람들을 많이 만난터라 이 상황에 금방 적응했지만, 무언가 믿을만한 구석이 나올 때까지는 그를 완전 신뢰할 수는 없는 마당이었기에 조심스레 이야기했다.

"그러시군요. 대개 세일즈를 하신 분들이 강사를 많이 생각하고 계시더라구요. 역시나, 큰 범위를 벗어나지는 못했네요."

"선생님 말씀대로 자기경영 강사를 하신다고 하면, 컨설턴트 입장에서는 비추천 합니다. 왜냐하면, 이미 시장이 포화된 상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이에요."

그것은 이미 알고 있었다. 어제부터 염려하고 걱정하던 것이 바로 이 부분이었기 때문이다.

"네, 그것은 이미 알고 있습니다. 저는 저의 영업맨 시절의 경험을 살려..."

말을 이을려는 찰나, 장민석이 이야기했다.

"그것은 선생님 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분들도 그렇게 생각하십니다. 다들, 자기 경험을 살리셔서 진입하시죠. 그런데 문제는 이미 레드오션이라는 것입니다. 물론, 몇 가지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방법들이 있습니다만, 나머지 사항들에 대해서는 계약서를 작성하시고 진행토록 하겠습니다."

1인 컨설턴트이다 보니 상담보다는 계약서가 중요한가 라고 생각했다. 대기업에서 이런 행위를 하면, 이미지가 좋지 않다. 왜냐하면, 최종 선택은 언제나 고객의 몫이기 때문이다. 내 의견도 들어보지 않고 먼저 계약서를 꺼내다니, 젊은 친구가 당차기까지 했다. 그래도 일단은 내용을 읽어보자는 생각이 들어 천천히 읽어보기 시작했다.

갑(      )와 을(      ) 이하... 라고 시작되는 이 계약서는 조금 읽어보니 지금까지 봤던 계약서와는 다른 차이를 가지고 있었다. 대개, 컨설팅이나 계약을 하는데 있어 먼저, 계약금이나 착수금을 주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 계약서에는 그런 내용들이 없었다. 대신 아래와 같은 내용들이 있었다.

1. 본 계약은 30일 간 진행하며, 10년 이상의 효력을 지니는 계약서이다.
2. 갑은 사업을 개시하기 전까지 서로간의 의견을 존중하고, 비즈니스 개발을 하는데
    주력한다.
3. 컨설팅 비용은 30만원으로써 사전 지급 가능하나, 현재 사정이 어렵다면, 약간의 이자를
    더해 후불로도 지급 가능하다.
4. 후불 컨설팅에 대한 비용은 다음 아래와 같이 지불한다.
(1) 첫 번째 수익이 발생되면, 컨설팅 비용의 절반인 15만원 + 2만원을 지급한다.
(2) 2회 이상 지속적으로 수입이 발생하면 나머지 컨설팅 비용 15만원 + 2만원을 지급한다.
5. 사후 관리 및 추가적으로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컨설팅을 받고자 할때에는 선불자의
    경우 총 금액의 15%, 후불자의 경우에는 20% 를 지급한다.
6. 비즈니스는 서로의 신뢰를 바탕으로 진행되는 것임으로 서로의 신뢰를 져버리는 일은
    절대하지 않는다.
7. 상기의 사항이 지켜지지 않을 경우, 컨설팅 비용의 절반을 지급하고 계약은 자동 파기
    하는 것으로 처리한다.

아니, 계약금도 없이 후불제라니 이건 또 무슨 소린가..., 얘기만 듣고 혼자 비즈니스를 진행하면 어떻게 할려고 이런 계약서를 만든거지?,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았다.

"왜요, 계약서에 이상이 있나요?"

한참 계약서를 보고 있던 내게 말했다. 표시를 내지 않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얼굴에 황당하다는 표정이 그에게 비춰지고 있었나보다.

"혹시, 후불제때문에 그런건가요?"

단번에 이야기했다. 이것도 분명 한, 두번 들은 이야기가 아닌듯 했다.

"네, 컨설팅을 후불제로 진행하다니요. 그것도 계약금도 없이, 그냥 얘기만 듣고 도망이라도 가면 어떻게 할려고 이런 계약서를 만드신 겁니까?, 도무지 이해가 안되네요."

그는 나의 질문에 전혀 당황하지 않고 천천히 이야기했다.

"계약서에도 있듯, 선생님과 저의 비즈니스는 서로의 신뢰 관계로 진행될 겁니다. 서로 믿고 진행하는 것이지요. 신뢰의 증명은 이 계약서에 서명을 하신 것으로 된겁니다. 그리고 이쪽 세계가 워낙 좁아 도망가시더라도 찾는 것은 그리 큰 문제가 아닙니다. 하하"

농담과 함께 섞어 이야기는 그의 말투에서 자신감이 느껴졌다. 한, 두번 컨설팅을 해본 초보자의 느낌이 아닌, 이미 경험을 여러 차례 해본 사람 같았다. 후불제로 한 것은 분명, 수익을 낼 수 있는 그만의 컨설팅 방법이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신이 없다면, 후불제를 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컨설팅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이기 때문이다.

처음 그를 만날 때보다 신뢰도가 향상되었다. 후에 수익이 발생하지 않으면, 청구를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니, 나는 후불제로 결정하고, 계약서에 차분히 서명을 한 뒤, 성공하는
1인 기업가가 되기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 



본 소설은 픽션이며, 소설에 등장하는 인명과 지명 등은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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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연재/1인 기업 Master l 2009. 2. 4. 19:02



1인 지식기업은 통신업, 금융·보험업, 사업서비스업, 교육서비스업, 보건·사회복지업, 오락·문화·운동 관련 서비스업에서 활동하는 프리랜서, 개인사업자, 주식 및 유한회사 형태의 법인으로 대표자를 포함한 종사자가 1인인 기업을 말한다.

독일 등 서구 선진국에서는 인터넷의 발달과 함께 1인 지식기업이 이미 새로운 경제주체로 성장해 일자리 해결 및 창업의 주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독일은 통일 이후 실업 문제와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1인 창업후 연소득이 2만5000유로 미만시 보조금을 지급하는 ‘1인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매년 30만개의 1인 기업 창업을 유도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1인 지식기업도 최근 4년간 연평균 4.5% 성장하고 있는 중이다. 2006년 1인 지식기업 수는 약 45만명으로 사업자등록자는 11만7000여명, 프리랜서(미사업등록자)는 32만8000명이다. 그러나 우리나라 1인 지식기업은 여러가지 이유로 성장이 지연되고 있다.


신뢰성과 공신력 있는 지식거래 시장이 취약하고 1인 지식업이 대부분 지인을 통해 프로젝트를 따내는 원시적 시장 구조가 첫번째 요인이다. 올해 KAIST의 조사에 따르면 프로젝트 수주경로는 지인(38.3%), 포털사이트(29.1%), 중개기관(27.1%) 등의 순이었다. 

공공기관에서 발주하는 용역시장의 진입장벽이 높고 참여기회가 부족하다는 점도 요인으로 꼽힌다. 또 창업·세무 등에 경험 및 정보가 부족해 막연한 두려움으로 창업을 기피하는 이들도 있다. KAIST의 조사에 따르면 창업하지 않는 이유 중 첫번째는 ‘세무기장 등 등록절차 불편’으로 32.6%였다. 그 뒤로는 ‘세금 부담’(12.2%), ‘국민·의료 보험 부담’(11.5%) 등의 순이었다. 

1인 지식기업에 대한 인지도가 낮은 점도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1인 지식기업은 소득, 업무시간, 업무량 등에서 전반적으로 만족하나, 국민·기업들의 막연한 부정적 인식으로 자긍심이 부족한 편으로 나타났다. 또 어엿한 경제주체인데도 정부 지원이 미흡하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다.

 




1인 지식기업의 창업촉진 및 경영역량 강화

 

중기청은 지방 중기청 구청사 등 공공기관 유휴공간을 활용한 창업공간을 제공하고 유망 지식서비스분야인 공예·디자인 신규BI를 건립해 해당분야 1인 지식기업에 20%를 우선 입주 배정할 계획이다. 

또한 중소벤처창업자금 지원 대상을 지식서비스업까지 확대하여 1인 지식기업 예비 창업자가 지원받도록 규정을 정비하고, 기존 지식서비스업 육성 자금보다 자금 지원결정 등급을 2단계 낮춰 지원한다. 

한편 수도권 과밀억제권역내 창업 1인 지식기업에 대한 세제 감면이 가능하도록 관계부처와 협의할 방침이다. 

경영역량 강화 측면에서는 1인 지식기업의 세무신고, 법률계약서 작성 등 경영애로를 해소하고 1인 지식기업간 상호 지식·정보 교류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지방청별로 설치 운영 중인 창업지원센터 및 민간전문기관을 ‘1인기업지원센터’로 지정·운영한다.

한편 실적이 우수한 1인 지식기업에 카드 방식인 ‘자기계발 Gold-card-9를 지급해 1인 지식기업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자기계발 Gold-card을 가진 1인 지식기업은 카드로 교육과정을 선택 수강하고 사후에 50만원 한도에서 교육비의 50%를 정산받게 된다. 

또한 1인 지식기업간 또는 중소기업과의 협업지원을 위해 대규모 프로젝트 발주정보, 타 분야 1인 지식기업의 경력 등에 관한 정보 제공 등으로 컨소시엄 구성을 지원한다. 

정부 사업 등에 1인 지식기업 참여를 확대하고, 민간시장 창출을 위해 1인 지식기업에 아웃소싱을 발주한 중소기업에 계약비용의 10%를 300만원 한도에서 지원하는 ‘지식서비스 바우처제도’도 도입한다. 

울러 1인 지식기업에 대한 인지도 제고를 위해 ‘1인 지식서비스기업 성공포럼’을 주기적으로 개최하고, 1인 지식기업의 유형별 성공사례를 발굴해 방송·신문 등 언론매체를 통해 지속 홍보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벤처요건을 완화, 개선해 1인 벤처기업화를 촉진하고 1인 지식기업과 공공기관, 기업 등이 한 장소에서 지식거래를 할 수 있도록 ‘가칭 e-지식몰’ 및 1인 지식기업 전문가 DB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 밖에 1인 지식기업과 수요자간 상호 계약 불이행 등으로 인한 손실을 보전하는 ‘이행보증제도’ 및 ‘대체인력제도’를 도입, 수요자의 1인 지식기업에 대한 서비스 신뢰성을 높여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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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기업 비즈니스/정책/지원 l 2009. 2. 4. 18:07

□ 중소기업청은 청년 실업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형태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앞으로 5년간 1인 지식기업 5만개 창업과 프리랜서 13만개 등 총 18만개의 일자리 창출하는 ‘1인 지식기업 육성방안’을 발표했다.

□ 독일 등 서구 선진국에서는 인터넷의 발달과 함께 1인 지식기업이 이미 새로운 경제주체로 성장하여 일자리 해결 및 창업의 주도적 역할을 담당함에 따라 다양한 지원 정책을 실시 중이다.

* 미국 : 실리콘밸리는 R&D·디자인 등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1인 지식기업 창업 붐이 일면서 실리콘밸리 역내실업률 낮춤

* 독일 : 통일이후 실업 문제와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1인 기업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매년 30만명의 1인 기업이 창업

□ 지식서비스분야에 대한 중요성과 아웃소싱 시장의 증대와 함께 차츰 전문 프리랜서에 대한 선호와 고학력 실업자가 증가함에 따라 국내의 경우도 1인 지식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고 있다.

ㅇ 1인 지식기업은 최근 4년간 연평균 4.5% 성장 중이며, ‘06년 1인 지식기업 수는 약 45만명으로, 사업자 등록자가 11.7만명, 미사업 등록자가 32.8만명이 활동 중이다.

* 1인 기업의 형태 : 미 등록 사업자, 사업자 등록자

□ 그러나, 우리나라 1인 지식기업은 다음과 같은 장애요인으로 성장이 지체되고 있는 상황이다.

ㅇ 신뢰성과 공신력 있는 지식거래 시장이 취약

ㅇ 1인 지식기업이 지속적으로 프로젝트를 수발주 할 수 있는 신뢰성 있는 시장이 부족하고, 대부분 지인을 통해 수주하는 원시적 시장구조

* 프로젝트 수주경로 : 지인, 포털사이트, 중개기관 등

ㅇ 공공기관에서 발주하는 용역시장의 진입장벽 및 참여기회 부족 등으로 1인 지식기업이 활동 가능한 공공시장이 부족

* S/W개발 분야 직접생산 기준 : 생산인력, 생산시설

ㅇ 창업·세무 등에 경험 및 정보·기술 습득기회의 부족

ㅇ 각종 서류 작성 등에 대한 불편함과 세금·보험 등을 추가 부담할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으로 창업을 기피

* 창업 않는 사유 : 세무기장 등 등록절차 불편, 세금 부담, 국민·의료 보험 부담 등

ㅇ 세무신고, 법률계약서 작성 등 경영분야에 경험이 미흡하고,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지식·기술을 습득하기 위한 자기계발 기회와 상호 정보 교류의 장 부족

ㅇ 1인 지식기업에 대한 인지도 및 정부지원시책 부족

ㅇ 1인 지식기업들은 소득, 업무시간, 업무량 등에서 전반적으로 만족하나, 국민·기업들의 막연한 부정적 인식으로 자긍심이 부족

* 만족도 : 급여, 업무시간, 업무량, 사회적 대우

ㅇ 1인 지식기업 또한 세금을 납부하고 산업현장에서 기업체에 지식서비스를 공급하는 경제주체이나, 정부 지원은 미흡

□ 1인 지식기업 육성 시책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음



< 1인 지식기업의 창업촉진 및 경영역량 강화 >

1인 지식기업 창업 촉진

지방 중기청 舊청사 등 공공기관 유휴공간을 활용한 창업공간 제공 및 유망 지식서비스분야 공예·디자인 신규BI를 건립 시 해당분야 1인 지식기업에 20% 입주 우선 배정한다.

중소벤처창업자금 지원대상을 지식서비스업까지 확대하여 1인 지식기업 예비 창업자가 지원받도록 규정을 정비하고, 기존 지식서비스업 육성 자금보다 자금 지원결정 등급을 2단계 낮춰 지원한다.

* 자금지원결정 등급 : CC → C+

수도권과밀억제권역내 창업 1인 지식기업에 대한 세제 감면이 가능하도록 관계부처와 협의를 추진한다.

* 세제감면 : 수도권과밀억제권외 창업중소기업과 수도권과밀억제권역내 근로자가 없는 창업 중소기업에 대해 최초 발생한 과세연도부터 4년간 소득세 및 법인세 50% 감면

경영역량 강화

1인 지식기업의 세무신고, 법률계약서 작성 등 경영애로 해소 및 1인 지식기업간 상호 지식·정보 교류의 장 제공 등을 위해 지방청별로 설치 운영 중인 창업지원센터 및 민간전문기관을 「1인기업지원센터」로 지정·운영 한다.

실적이 우수한 1인 지식기업에 카드 방식인 「자기계발 Gold-card」를 지급하여 1인 지식기업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 자기계발 Gold-card : 1인 지식기업이 카드로 교육과정을 선택 수강하고 사후 정산

또한 1인 지식기업간 또는 중소기업과의 협업지원을 위해 대규모 프로젝트 발주정보, 타 분야 1인 지식기업의 경력 등에 관한 정보 제공 등 으로 컨소시엄 구성을 지원한다.

< 새로운 수요 창출 및 인지도 제고 >

새로운 수요 창출

공공시장 창출을 위해 공공구매제도의 전산개발분야 직접생산확인기준 완화* 및 정부 사업 등에 1인 지식기업 참여**를 확대한다.

* 직접생산확인 기준 완화 : 생산공장생산시설생산인력

** 중기청 : IT코티네이터, 중소기업정보화 시스템 구축, 중소기업 컨설팅 사업 등

민간시장 창출을 위해 1인 지식기업에 아웃소싱을 발주한 중소기업에 계약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지식서비스 바우처제도」를 도입한다.

1인 지식기업 등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KOTRA를 통한 종합 상담 및 컨설팅을 제공하고, 해외 수·발주 정보를 e-지식몰에 제고한다.

인지도 제고

1인 지식기업에 대한 인지도 제고를 위해 「1인 지식서비스기업 성공포럼」을 주기적으로 개최*하고, 1인 지식기업의 유형별 성공사례를 발굴하여 방송·신문 등 언론매체를 통해 지속 홍보한다.

벤처유형의 벤처 요건을 1인 지식기업 특성에 맞도록 완화 또는 개선을 검토하여 1인 벤처기업화를 촉진한다.

* 예) 기술평가 보증 또는 대출금액 하향 조정
- 1인 지식기업 대부분은 ’소상공인 창업 및 경영개선 자금‘에 해당

* 벤처유형 : 벤처투자기업, 기술평가보증기업, 기술대출기업, 연구개발기업

< 1인 지식기업의 시장 생태계 조성 >

지식거래 시장 구축

공급자과 수요자가 하나의 장소에서 지식거래가 가능하도록 e-지식몰 및 1인 지식기업 전문가 DB 구축·운영한다.



시장 신뢰성 확보

1인 지식기업과 중소기업 등 수요자 상호간 계약 불이행 등으로 인한 손실을 보전하는 「이행보증제도」 및 「대체인력제도」를 도입하여 수요자의 1인 지식기업에 대한 서비스 신뢰성을 제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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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기업 비즈니스/정책/지원 l 2009. 2. 4. 18:04

1인 기업 Master <3회>

"네, 안녕하세요. 저는 김민준이라는 사람입니다"

"네! 반갑습니다. 그런데, 무슨 일로 전화를 주셨죠?"

장민석이 되물어보았다.

"다른게 아니라, 1인 기업과 관련되어서 이야기를 듣고 싶어서 그럽니다."

"아~ 그러시군요. 현재 준비 중이신 1인 기업 모델이 있으신가요?, 아니면, 처음 시작하시려는 것인가요?"

그는 역시 컨설턴트였다. 자기가 하는 비즈니스에서 어느 쪽에 분류를 해야할지, 어떤 부분을 내게 설명해줄지에 대하여 정하기 위해 다시 내게 질문을 했다.

"아... 네, 저는 처음 시작하려고 하는 사람입니다. 예전에는 영업을 했구요...."

나의 과거에 대해 간략하게 장민석씨에게 이야기를 해주었다. 그러자, 그는 나와 자세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며, 우선 미팅을 잡자고 했다. 대신 숙제가 있었는데 어느 분야로 나아갈 것인지를 정해서 오라는 것이었다. 사실, 이 부분이 가장 어려웠는데 이거 어쩌나...하는 생각이 머릿속에 들었다. 그래도 어쩌겠냐, 이미 엎질러진 것을...

그날 밤, 저녁을 먹고 가족 회의를 소집했다. 나는 평소 가족들과의 대화를 중시 편인데
항상 큰 일이 있을 때는 이렇게 가족 회의를 소집하고는 한다. 오늘, 나에게는 나름 큰 일이었다.

먼저, 미안하다는 이야기를 시작으로 1인 기업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었다. 아들은 이미 자료를 프린트 해주며, 대강의 내용을 본 상태라 어느 정도 이해를 하며 들어 주었지만, 지금 모든 것을 설명하기에는 내가 가진 지식도 얕아 아내와 딸은 제대로 이해를 못하고 있는 눈치였다. 이럴 때는 우선, 결론을 이야기하는 것이 최고라 생각한 나는 내가 얻고자하는 것을 물어보았다.

"에... 그러니깐, 내가 1인 기업을 하게 되면 어떤 분야로 했으면 좋겠어?"

내 가족도 고객이다 라는 모토로 영업을 하며 배운 나는, 그 철칙대로 우선 가족들에게 물어보았다. 아들과 딸은 아버지가 가장하고 싶은 분야로 시작하세요 라고 이야기 했지만, 아내는 골똘히 생각에 잠긴 얼굴이었다. 잠시 뜸을 들이다. 아내가 말을 꺼냈다.

"나는 당신이 강사를 했으면 좋겠는데, 왜냐하면, 당신 지금까지 영업하면서 말도 잘하고, 나름 자기경영과 계발에 대해서도 공부했잖아. 시간관리 한답시고 다이어리도 엄청 써대고 한번 도전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싶은데?"

강사... 영 생각하지 않았던 분야는 아니었다. 왜냐하면, 팀장급 이상이 될때부터 사내에서 신입사원 혹은 초급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문제는 이 분야에 경쟁자들이 너무 많다는 것이었다.

"우선 고려 해볼께, 너네들은 다른 의견 없어?, 혹시 있으면, 한번 이야기 해줘봐라~"

아들과 딸을 보며, 이야기 했다. 그러나 아직 둘다 중학생이라 그런지 좋은 생각과 대답은 나오지 않았다. 그렇게 그날 밤도 저물어가고 있었다.

가족 회의가 끝난 뒤 침대에 누워 골똘히 생각에 빠졌다.

"대체 어떤 분야로 나가야하지... 우선, 내일이 미팅이니깐 그냥 강사를 한다고 할까?" 

분야에 고민과 생각은 잠이 들때까지 끊이질 않았다. 결국, 난 생각만 하다 잠이 들었고 내일 오전에 다시 생각해 보기로 했다.

다음날 아침, 여느 때와 같이 일찍 일어났다. 출근하는 것도 아닌데 일찍 일어난 내가 간혹 싫을 때도 있다. 가끔은 푹 자고 싶은데 말이다. 우선, 어제 생각한 것들을 정리해 보았다. 아무리 생각해도 답이 떠오르지 않아 우선, 강사로 선택하고 자세한 내용은 컨설턴트를 통해 결정하고자 했다. 

오후 1시, 강남역 부근 커피숍에서 장민석이 만나자고 이야기 했기에 나는 그 시간까지 나의 강사 플랜에 대해 나름 정리를 해보고 있었다. 시간을 너무 짧게 준 것 같다는 생각을 했지만, 분명 의도는 있었을 것이라 생각했고, 12시가 되자 나는 퇴사와 함께 묵혀둔 정장을 꺼내 입고 강남역으로 향했다. 과연, 그는 내게 어떤 이야기를 해줄까...
 
사람 만나는게 일이었음에도 다소 긴장된 마음으로 강남역으로 가는 버스에 올랐다.



본 소설은 픽션이며, 소설에 등장하는 인명과 지명 등은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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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연재/1인 기업 Master l 2009. 2. 4. 17:23

1인 기업 Master <2회>

이대로 가만히 있으면 안되겠다라는 생각에 인터넷을 찾아보았다. 잘은 못하지만, 시대에 뒤떨어져 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 아들에게 조금 배워둔게 도움이 되었다. 직장과 관련되어 여러가지 것들을 검색을 해보았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이 바로 1인 기업이라는 것이었다. 영업을 오랫동안 해온 나였기에 무엇보다 1인 기업이라는 말이 더욱 가슴 속에 와닿았다.

"바로 이거다!", 나는 나의 영업력을 바탕으로 1인 기업이 되기로 결심했다.


사실, 영업을 하는 사람들은 대개 느낄 것이다. 밖에 나가 혼자서 외로운 싸움을 해야한다. 계약을 따는 것이 중요한 것이 다른 과정들은 거의 배제되어 버리는 것이 영업계의 현실이다.  "나" 라는 사람을 중심으로 영업이 시작되기 때문에 1인 기업이나 영업을 하는 것이나 별반 차이가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인터넷에 익숙하지 못한 나였기에 저녁에 아들이 오기를 기다렸다 1인 기업에 관한 자료들을 서칭해달라 부탁을 했다.


아침, 아들이 1인 기업에 대한 내용들을 출력하여 주었다. 우선, 오늘의 목표는 1인 기업에 대해 이해로 삼고 읽어보기 시작했다.


'1인 기업'은 자신을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식회사로 정의하고 고객을 위한 최고 가치 제공을 목표로 하는 비즈니스라는 사실과 이익을 내어야만 진정한 1인 기업이 될 수 있습니다. 최초의 개념과 시장에 선보인 분은 미국의 경영학자 '톰 피터스' 로써 1983년 <초우량 기업의 조건>을 쓰고 강연과 저술활동으로 시장에서 살아남은 인물인데 그는 1인기업을 'PSF(Professional Service Firm)' 으로 정의합니다. 즉,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느냐의 여부를 1인기업으로 바라보는 것으로써 자신을 서비스를 공급하는 주체로 바라보는 것이었죠......


몇 시간이 흘렀을까 대강의 느낌은 잡히지만, 모든 것을 알 수는 없었다. 한참을 생각하다, 내가 잘 모르는 분야가 있다면, 해당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을 찾는 것이 가장 좋다 라고 이야기 해준 "브라이언 트레이시" 의 말이 생각났다. 과거 영업맨 시절 내가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브라이언 트레이시가 저술한 세일즈 관련 책들 때문이었는데 한동안 잊고 있다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자 하니 생각나는 것은, 지난 세월 세일즈계의 전설이 저술한 책을 교과서와 같이 여기고 있었기 때문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선, 컴퓨터를 키고 인터넷 창을 열었다. 그리고 "1인 기업 성공한 사람"이라는 키워드를 입력했다. 다시 한번 키워드를 확인한 뒤 엔터키를 누르자, 여러 장의 웹 페이지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다양한 정보들이 있었지만, 아들이 프린트해 준 내용들이 대부분이라 페이지를 마구 넘겨가며 읽고 있었다.

여러 페이지를 읽어 나가다보니 1인 기업 형태로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글을 읽으면 읽을 수록 바쁜 활동을 하시는 분들께 찾아가기가 죄송스럽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괜히 남들에게 피해를 주기는 싫어하는 내 성격 때문이겠지만, 그래도 어쩌겠냐... 상황에 맞게 상품을 소개하고 결정하듯 나 또한 내 상황과 가장 맞는 사람을 찾아야만 하는 것을...

한참을 찾다 나는 현재 1인 기업 창업과 관련된 강의와 컨설팅을 하고 있다는 장민석씨를 찾을 수 있었다. 이거다 싶어 재빨리 메모를 했다. 그리고 다시 한번 확인할려는 찰나, 아들이 귀가하여 컴퓨터를 사용해야 된다고 떼를 쓰고 있었다. "이 컴퓨터 내가 사준건데, 이자식이..."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현재는 아들이 원하는 것도 못해주는 무능력한 아버지이기에 자리를 비켜주었다.

"1인 기업가 창업 및 컨설턴트 장민석"

나에게 새로운 빛과 기회를 줄 것이라는 기대감이 들었다. 당장 전화기를 들고 메모에 적혀진 번호를 눌렀다. 다소 굵직한 목소리가 수화기 건너편으로 들리며, "네, 장민석입니다"
라는 대답을 했다. 그는 과연, 어떤 사람일까?



본 소설은 픽션이며, 소설에 등장하는 인명과 지명 등은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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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연재/1인 기업 Master l 2009. 2. 3. 19:25

1인 기업 Master <1회>

나는 5년 전까지 소위 기업의 잘나가던 영업맨이었다. 모두가 나를 우러러보며, 영업계의 신화를 써온지 15년, 이제는 시대에 뒤떨어진 영업맨으로 전락해 회사에서도 애물단지 취급을 받기 시작했다.

2008년 봄, 글로벌 금융위기가 찾아왔다.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원인으로 전세계적인 경기 침체가 찾아온 것이다. 어떻게든 살아보려 했지만, 이제는 시대에 뒤떨어진  영업맨을 아무도 쳐다보지 않았다. 잘나갈 때는 서로 자신의 영업점으로 스카웃 하려던 사람들 또한 나를 버리기 시작했다. 나는 갈 곳이 없었다.

2008년 가을,

구조조정이 시작되기에 나는 내 발로 회사를 박차고 나왔다. 이제는 더이상 버티기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나온 것이지만, 사실, 회사에서 먼저 나가라고 하기에는 내 자존심이 너무나도 상했기 때문은 주변 사람들이 아닌 나만 알고 있는 현실이었다.

다들 구조조정때문에 난리법석인 요즘 평소 친하게 지내던 친구인 성철에게서 메일을 한통 받았다. 추석을 잘보내라는 이야기와 함께 자신의 회사에서도 구조조정으로 난리라는 말을 해주었는데 메일을 다 읽고 무엇보다 약이 올랐던 것은 성철의 한마디 때문이었다.

"나는 완전 살얼음판인데, 너는 그래도 큰 걱정 없겠다. 과거 잘나가던 영업맨을 서로 모셔갈려고 할테니깐 말이야"

이자식, 내가 왜 회사를 나왔는데 정말 모르고 이야기 한것인가? 라는 의문이 들었다. 마치 알고 있는데 약을 올리는 듯한 기분이 괜시리 들었다. 평소 술 친구로 친하게 지냈기에 무엇보다 내 사정을 잘 알고 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위로 치고는 너무 약이 오르는 말이었다.


집에서 TV 보든 시간이 늘어났다. 각종 사회 이슈는 경제 붕괴로 인해 주식과 부동산의 폭락을 이야기하고 있었다. 점점 머리가 아파왔다. 4년 전 어렵게 산 이 집마저 가격이 떨어지고 있다니... 정말 운이 없어도 너무 없는 것 같았다. 그래도 과거에는 억대 연봉을 자랑하던 영업맨이었는데 이게 무언가... 하는 생각이 하늘을 찔렀다.

아침, 세면을 하고 나와 담배에 불을 붙였다. 영업맨 시절부터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이 생활화 되어 있어 그런지 할 것도 없는 내게 아침은 여간 곤욕스러운 것이 아니었다. 더군다나 2년 전 끊었던 담배마저 새로이 피우고 있는 내 모습을 보니 한심하기 짝이 없다는 생각만 자꾸 들기 시작했다. 무언가 새로운 것을 시작해야만 한다라는 마음이 가슴 속을 지배했지만, 나이 먹은 나를 써줄 곳은 아무데도 없었다.

누군가 구원의 손길을 뻗어 주기를 기다리는 나는 어느새 폐인과 같은 모습으로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본 소설은 픽션이며, 소설에 등장하는 인명과 지명 등은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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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연재/1인 기업 Master l 2009. 2. 3. 18:38



블로그 비즈니스는 1인 기업가들에게 또 다른 비즈니스의 기회를 제공해줍니다. 최근의 파워 블로그, 블로그 마케팅 등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들이 비즈니스의 기회를 잡는 것을 보아도 점차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것은 블로그가 수익을 가져다 주기 때문입니다.


블로그 비즈니스의 시작은?

블로그 비즈니스의 시작은 블로그 주제를 통해 결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많은 사람들을 유도하기 위해 낚시 형태(가짜 자료, 검색어 상위의 키워드를 이용해 사람에게 헛걸음을 하게 하는 Web 2.0 이 나은 신용어)의 편법을 쓰기도 하지만, 전문성을 지니고 있는 블로그의 경우 해외의 사례를 보아도 알 수 있듯 엄청난 파워 블로그가 됩니다.

그들의 수익률은 억대를 호가하기도 하고 일반인들의 연봉 이상이기도 합니다. 이는 세계의 수많은 사람들이 인터넷을 사용하게 되면서 일반 마케팅비로 측정된 비용을 블로거들에게 제공을 하며, TV 또는 신문보다 더욱 파급적인 효과를 만들어 냈습니다.

완전 파워 블로거의 경우에는 하루 방문객이 440만이 넘을 정도로 엄청난 영향력을 발휘하는데요. 수익률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이니 더욱 블로그 비즈니스가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은 아닌가 생각해보았습니다.

향후 앞으로의 시대는 점차 커뮤니티 또는 블로그 비즈니스의 모델이 강화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최근에 블로그와 관련된 광고 마케팅, 평가 사이트들이 생겨난 것만 보아도 점차 트랜드화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곧 제목과 같이 1인 기업가들에게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공해 줄 것이 틀림없구요.

1인 기업가를 준비하는 분들은 앞으로 이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연구하고 탐구해보아야 할 것입니다. 분명, 당장은 준비하기가 귀찮고 까다롭겠지만, 분명 1인 기업가에게 새로운 영역을 제공해 줄것이기에 앞으로 본 블로그에서 많은 이야기와 소통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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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비즈니스/블로그 비즈니스 l 2009. 2. 2. 22:46


1인 기업가를 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바로 비즈니스 네트워크의 형성입니다. 전문적인 웹 비즈니스를 하시는 분들의 경우 크게 비즈니스 네트워크에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만, 반드시 필요한 사항 중 하나라 보는 스킬 중 하나입니다.

어떤 비즈니스를 하든 결국 모든 일들은 사람이 시작하는 일입니다. 때문에 더욱 네트워크의 중요성을 강조드리고 싶습니다. 1인 기업에게 필요한 소스 중 하나인 아웃소싱(외주) 또한 네트워크가 형성되어 있다면, 직접 찾아서 하는 것보다 저렴한 수수료를 통해 할 수 있을 것이며, 이 외에도 모든 비즈니스에서 그들은 나의 고객이 될 수 있는 이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처음 시작은 어떻게?

처음 시작은 업무적인 것이 아닌 가벼운 만남을 할 것을 권합니다. 왜냐하면, 처음부터 업무로 만나야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만나게 되면 상대방 쪽에서 자신도 모르게 부담스러움을 느낄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1인 기업가에게는 비즈니스를 연계할 수 있는 사람도 있어야 겠지만, 무엇보다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기업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들이라는 것이죠. 처음 시작 임으로 현재는 나의 기업에 대하여 평가를 해줄 수 있는 사람이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는 것입니다.

물론, 컨설턴트나 컨설팅 업체에 의뢰하여 평가를 받을수도 있겠지만, 앞서 언급했듯 네트워크를 이용, 저렴한 수수료(?)를 통해 해결 할수도 있기에 공통의 관심사를 가지고 가볍게 만나기를 권합니다.


만남은 어디서?

공통의 관심사를 가지고 만나는데에 가장 좋은 것은 바로 커뮤니티 입니다. 카페라고도 불리기도 하고 포럼이라고도 불리기도 하는 만남의 터인 커뮤니티는 나의 관심사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뿐만 아니라 인맥 네트워크까지 형성이 가능하니 정말 좋은 시스템이 아닐 수 없습니다.

혹여나, 나 혼자가는게 부담스럽더라도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처음에는 누구나 어색할 뿐이지요. 점차 사람들과 만남을 가지고 대화를 나누다보면 자연스레 동화되어 좋은 이야기들을 많이 얻어올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기타 모임들이 많습니다만, 개인적으로 가장 추천하는 것이 커뮤니티이니 부담
없이 여러 모임에 참석하시어 좋은 인맥 쌓기를 권합니다.^^


상기의 내용과 같이 비즈니스 인맥을 만드는데에는 여러가지 이유들이 있습니다. 점차 전문적으로, 깊이를 더해 갈수록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방법들이 다릅니다만, 우선은 첫번째 스텝으로 위의 방법을 소개해 보았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비즈니스 네트워크 형성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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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기업 비즈니스/1인 기업 l 2009. 2. 2.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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